나이가 들어가면 지금하는 고민들조차 작게 느껴지는걸까?

지금의 나에게는 하나의 벽처럼 느껴지는 이것들이.

모든 일들이 마치 나를 중심으로 끌어 당겨지고 있다. 천천히 내 주위를 돌면서.

그것은 착각이다. 오해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지구가 중심이라고 오인한것처럼 말이다.

나는 나를 중심으로 생각했기때문에 이러한 오인을 하고 있다. 그리스인처럼.

사실은 나는 중심을 향해 돌고 있는 하나의 일이다. 물질이다. 고민이다.

나는 인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보다 더 강한 인력을 향해 돌고 있다.

더 강한 힘을 가진 더 강한 고민을 가진것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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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고한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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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고한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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